'언프리티 랩스타 3' MC 양동근 "여자 랩퍼들 기 싸움, 심장이 쫄깃"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6. 7. 26. 11:03
배우 겸 랩퍼 양동근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랩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의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랩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음반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 번째 시즌에는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 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 앞서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처음으로 MC에 도전한 양동근이 소감과 함께 10인의 여자 랩퍼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양동근은 “실제 MC에 도전해보니 <쇼미더머니>를 진행하는 김진표와 이전 <언프리티 랩스타> MC를 맡았던 산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녹화 때는 스스로도 많이 어색했는데 계속 녹화를 진행하면 할수록 익숙해지는 것 같다. MC하는 것이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출연진 하나하나가 개성이 강하고, 잘해보겠다는 열망이 강한 친구들이어서 기 싸움이 장난이 아니다. 심장이 쫄깃하다. 여자 랩퍼들에게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느낌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양동근이 진행을 맡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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