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에리 "마레즈, 빅클럽에서는 평범해진다" 잔류 촉구

김다솔 2016. 7.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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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스터 시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4) 감독이 리야드 마레즈(23)의 잔류를 바랐다.

라니에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ESPN'과 인터뷰에서 “나는 그가 팀에 잔류했으면 좋겠다. 마레즈는 레스터의 챔피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마레즈는 지난 2015/2016시즌 37경기에서 1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의 우승에 기여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 첼시 등 빅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이유다. 이적설의 주인공 마레즈는 아직 여유로운 입장이다. 그는 아직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흘러가는 상황에 따라 거취를 정하려고 한다.

이로 인해 마음이 급해진 쪽은 레스터 감독 라니에리다. 이미 은골로 캉테가 첼시로 이적해 전력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라니에리는 어떻게 해서든 마레즈를 잔류시키려고 한다.

그는 “그는 우리 팀에서 특별하지만 빅클럽에서는 그렇지 않다. 대형 클럽은 모두가 챔피언이다. 마레즈가 빅클럽으로 이적한다면 평범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는 레스터에 남아야 한다”라며 제자를 설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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