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재활 경기서 홈런포 작렬(1보)

입력 2016. 7. 26. 08:57 수정 2016. 7. 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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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햄스트링 부상 후 마지막 재활 경기에 임한 김현수(볼티모어)가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구단 산하 더블A팀인 보위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보위의 프린스 조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트포드와의 경기에 선발 2번 좌익수로 출전, 두 번째 타석이었던 2회 우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25일 첫 재활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던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머물렀으나 2회 홈런포로 재활경기 첫 안타를 장식했다. 

김현수는 이날 좌익수로 출전해 수비까지 보고 있으며, 이날 경기 후 큰 문제가 없다면 27일 콜로라도전을 앞두고 볼티모어에 합류할 예정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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