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정훈, KBS 대하사극 '정약용' 주인공

김진석 2016. 7. 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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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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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38)이 정약용의 삶을 연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연정훈이 내년 초 방송될 KBS 1TV 대하사극 '다산 정약용'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극중 타이틀롤이자 조선 최고의 저술가·애민 사상가·실학자·박물학적 지식인·고결한 선비 정신의 소유자로 불리는 정약용으로 변신한다. 드라마에서는 '유배지의 불우한 환경에서 학문적 열정을 불태운 실학자'라는 프레임에 갇힌 정약용이 아닌 조선이란 나라 전체를 갈아엎고 자신의 손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려고 했던 거대한 스케일의 개혁가를 그린다.

이로써 연정훈은 지난해 방송된 SBS '가면' 이후 2년여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특히 1999년 드라마 '파도'로 데뷔한 이후 18년만에 첫 사극이다. 연정훈이 그려낼 '다산 정약용'이 선굵은 대하사극을 만들어온 KBS 드라마국과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관심이 쏠린다.

'다산 정약용'은 세계사적 통찰력을 가진 지식인 정약용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뜨겁게 투쟁하고 사랑한 이야기를 담은 대하서사극. '불멸의 이순신'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정도전' '징비록' '장영실'을 잇는 KBS 대하사극의 야심작이다.

'경성스캔들'(07) '강적들'(08) TV 문학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1) 등을 만든 한준서 PD가 연출하고 2015년 드라마 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대로 분다'를 쓴 홍순목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총 36부작이며 오는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하고 2017년 1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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