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측 "이종석, 자유의지 장착..더욱 스펙터클해진다"

황소영 2016. 7. 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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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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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자유의지를 갖고 비밀스런 움직임을 시작한다. 이종석은 차광수와의 은밀한 항구 비밀회동에 이어 이태환과의 빗속 더블액션으로 남다른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MBC 수목극 'W(더블유)' 측은 26일 3회 방송을 앞두고 3, 4회를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극 중 '웹툰 W'의 초완벽 캐릭터 이종석(강철)과 그를 돕는 조력자 차광수(손현석)의 항구 비밀회동 사진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광수는 피살된 이종석의 아버지와 절친으로 과거 이종석이 존속살해 혐의를 받았을 당시 누구보다 그의 결백을 믿고 지켜준 사람이다.

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을 찾는데 남은 인생을 건 차광수는 이종석이 소유하고 있는 방송국의 강력 범죄 전문 '채널 W'의 총 책임자로 이종석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제2의 아버지'가 돼주는 인물이다.

이에 이종석, 차광수의 비밀회동은 또 다른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종석은 10년 전 자신에게 일어난 가족 몰살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방송국까지 사들이면서 비밀리에 차광수와 작업을 해온 상황.

특히 지난 2회에서 차에 치여 죽을 뻔 했던 이종석이 자유의지를 갖고 상황을 극복해내는 힘을 지니게 됐음을 알게 됐다. 이후 더욱 본격적으로 움직임을 취하게 되면서 범인에 대한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 이종석은 자신의 오른팔이자 경호원인 이태환(서도윤)과 함께 빗속 더블액션을 펼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이종석, 이태환은 맨 몸으로 싸움 패들을 제압하면서 날렵한 몸동작과 숨이 멎을 듯한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고 있다.

'W' 제작사 측은 "이종석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지면서 더욱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다. 가족 몰살의 범인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종석과 차광수의 비밀회동, 이종석, 이태환의 빗속 더블액션은 큰 볼거리로 작용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장면들이 3, 4회에서 등장하게 된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한효주(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이종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W'는 27일 오후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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