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15명 사망 45명 부상"

2016. 7. 2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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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26일 오전 2시 30분께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에 있는 장애인 시설에 20대 남자가 침입해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했다고 NHK가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이 남자는 이날 오전 3시께 사가미하라시의 쓰구이(津久井)경찰서로 찾아와 "내가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이 남자는 사건이 발생한 '쓰구이야마유리엔'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남자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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