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디스코', #최자 연애 #탁재훈 자숙 아낌없이 털었다(종합)

입력 2016. 7. 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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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디스코' 최자, 탁재훈, 장우혁 등이 셀프 디스를 거침없이 해내며 첫회부터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25일 첫방송된 SBS 새 파일럿 '디스코'에서는 MC 박명수, 탁재훈, 김성주를 비롯해 이유리, 장우혁, 최자, 양세형, 트와이스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디스코'는 대중들의 반응을 보면서 셀프 디스를 하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또한 '예능신' 탁재훈의 5년만 SBS 복귀가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셀프 디스 댓글을 읽으면서 워밍업을 했다. 탁재훈은 "얼굴은 동안인데 얼굴따라 철도 없으시네요" 등의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디스코'는 잊힐 권리에 대해 논했다. 이에 따라 '디스코' 출연자들도 자신의 연관 검색어를 통해 셀프 디스를 시작했다.

시청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탁재훈 관련 빅데이터는 지각, 악마, 나쁜손, 돌싱, 자숙 등이 있었다. 탁재훈은 "3년의 자숙 기간 동안, 적당한 분장을 하고 녹화하는데 와본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탁재훈은 자신의 연관 검색어 중 '나쁜손'을 지우고 싶다고 했다. 그는 "사실을 알고나면 '매너손'이다"라며 과거에 김아중과 녹화를 하다가 졸고 있어서 등을 찔러서 깨워 준건데 엉덩이를 만졌다고 잘못 알려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유리는 악역 연기로 얻은 '암유발자' 키워드를 잊고 싶다고 했다. 그는 "내가 의외로 밝고 재밌는 성격인데 많이들 모르셔서, '흥유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어설픈 랩을 본 최자는 "흥 사망자"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자는 자신의 별명에 관련된 비하인드부터 여자친구 설리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털어놔 주목받았다.

최자는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있는 '호텔'에 대해 "내가 호텔을 많이 가는게 아니라 전공이 '호텔경영학과'여서 그런 것"이라며 해명했다.

연이어 박나래는 "최자라는 이름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뜻이 맞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최자는 "아니다. 중학교 때부터 별명이다. 남들보다 발육이 빠르긴 했다. 그렇지만 '최강남자'라는 뜻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자는 여자친구인 설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지금은 내 이름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도 연관돼 피해를 주는 것 같아 계속 미안해진다. 전 세계에서 악플이 달린다"고 덧붙였다.

최자는 "김희철의 소집해제 파티에서 우연히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열애설로 보도된 사진은 아무 사이가 아닐 때다. 그런데 가로등 불빛 아래서 그녀를 봤을 때 예쁘다는게 호감으로 작용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나혼자 1일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둘이 식성이 비슷해 나를 좋아해준 것 같다. 첫키스는 새 앨범에 담긴 곡을 들려주다 하게됐다"며 "'금수저'라는 키워드는 지우고 싶다. 사실은 금수저가 아니다. '자수성가'로 고치고 싶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장우혁이 셀프디스에 나섰다. 그는 "5년 전에 UFO 제보로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H.O.T. 재결합설에 대한 이야기로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H.O.T. 재결합에 대해 하고싶다. 지금 당장이라도 하고 싶다. 내가 안 할 이유가 없는데 소문이 잘못났다"며 "희준이가 방송에서 은근슬쩍 내가 하기 싫어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말해 오해를 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만약 재결합을 한다면 유행에 따라 단발성이 아닌 오래하고 싶다"며 "준비만 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양세형, 김성주, 박나래 등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털어놓았고 박명수, 지상렬은 미담을 공개하며 솔직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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