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마' 장혁, 박소담 키스 받고도 이별 선언 (종합)

장우영 2016. 7. 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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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박소담의 키스를 받고도 이별을 선언했다.

25일 방송된 KBS2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계진성(박소담 분)이 이영오(장혁 분)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계진성에게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 이영오는 그가 잘 모르겠다고 하자 버럭 화를 냈다. 이에 계진성이 답을 한다고 하자 급하게 응급실로 전화를 걸어 환자를 수술하겠다면서 자리를 떠나려했다. 자리를 떠나는 이영오는 계진성에게 “천천히 생각하라”고 말하면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이영오는 응급수술이 필요한 임산부를 수술하게 됐다. 이영오는 임산부에게 유도분만 후 응급수술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임산부는 대리모라는 사실을 밝히고 유도분만을 거부했다. 이영오는 임산부에게 아이가 저산소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임산부는 완강한 입장을 보였다. 환자가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하고, 계진성으로부터 대답도 늦어지자 이영오는 계진성에게 전화를 걸어 화를 내며 변한 모습을 보였다.

장문경(하재숙 분)은 부당한 인사발령과 함께 약물중독 쇼크에 휘말렸다. 강현준(오정세 분)이 인력감축을 핑계로 간호원들을 중심으로 인사발령을 내린 것. 장문경은 이건명(허준호 분)에게 항의했고, 환자에게 항생제 주사를 놨던 것으로 인해 약물중독 쇼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때 이영오가 등장해 의료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했고, 영양실조 환자가 아닌 루프스 환자라고 밝히며 강현준의 인력감축에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장문경은 이영오와 함께 임산부 수술에 들어갔다.

계진성은 저녁에 이영오를 만나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하고자 했지만 이영오는 듣지 않으려 했다. 이영오는 계진성과 함께 농구를 하면서 연인 같은 일상을 보냈다. 이영오는 계진성에게 대답을 듣는 것이 두렵다면서 속내를 털어놨다. 이때 계진성은 이영오에게 키스를 했고 “이게 내 대답이다. 나도 준비가 안됐지만 당신이라면 믿고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계진성의 키스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이영오는 김민재(박세영 분)에게 검사를 받았지만 전두엽 장애는 그대로였다. 이에 이영오는 계진성에게 이별을 고했다.

한편, KBS2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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