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서 보안관 자택서 총격 피살
2016. 7. 25. 22:34
(라운드 록<텍사스> 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의 한 보안관이 25일 오스틴 북부에 있는 자택에서 총격 살해됐다.
미국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부보안관 크레이그 허친슨이 이날 새벽 총탄을 맞고 사망했으며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래비스 카운티 보안관실의 그레그 해밀턴 보안관은 용의자 여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뒤뜰에 어떤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오스틴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라운드 록 현장에 도착한 후 허친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밀턴 보안관은 이 일대에서 강도 사건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강도 침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이달 초 댈러스와 루이지애나 배턴루지에서 흑인 용의자가 경찰관을 겨냥한 총격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인종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일어났다.
해밀턴 보안관은 "36세의 베테랑인 허친슨은 내가 이곳에 처음 합류했을 때 도움을 줬다"며 "모두가 그를 사랑했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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