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워킹맘육아대디' 오정연·공정환의 유학 압박, 아이들 내몰았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워킹 맘 육아 대디' 유학 압박에 아이들이 가출을 감행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연출 최이섭) 56회에서 박혁기(공정환)는 김방글(구건민)의 집에서 생일파티 중인 박은솔(고나희)를 데리러 나왔다.
박혁기는 김재민(박건형)에게 "당신한테 내 딸 맡길 생각 없어. 방글 엄마도 그 사실 아나?"라고 했고 김재민은 "왜요? 모르면 알려주시게요? 어떡하죠? 우린 현실에 충실한 부분데. 과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런 쓸데없는 의심할 시간 있으면 은솔이 마음이라도 한 번 더 살펴주시죠. 표정이 어떤지 아십니까? 볼 때마다 딱해서 그럽니다. 웃지를 않잖아요. 그나마 지금 애들하고 재밌게 놀고 있는데 방해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박혁기는 "내 딸 데리고 나오세요"라고 데리고 나와 은솔이와 함께 밥을 먹었다. 그는 은솔이에게 "이른 나이에 유학 가는 거 고마워할 날이 올 거야"라고 했지만 은솔이는 우울함을 떨쳐내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와 은솔이는 풀이 죽은 채 방으로 들어갔고 박혁기는 윤정현(신은정)에게 김재민과의 관계를 캐물으며 "난 반드시 당신하고 은솔이 떼놓을 거야"라고 엄포를 놨다.
한편 주예은(오정연)은 차민호(고승보)에게 어학연수를 가라고 했다. 이에 차민호는 눈물을 보이며 "나 진짜 가기 싫어. 영어도 못하는데 어쩌라고"라고 했고 그럼에도 주예은은 "못하니까 보내는 거 아냐"라고 억지로 보내려 했다.
차민호는 학교에 가 "나 집 나가고 싶어. 너희들 그런 적 없지?"라고 친구들에게 말했고 은솔이는 "나 그런 적 많아"라고 답했다. 이에 민호는 "그럼 같이 나갈래?"라고 제안했다.
이후 은솔이는 방글이의 집에서 놀고 있었으나 박혁기가 강제로 집으로 데려왔고 은솔이는 몰래 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민호야 나 은솔인데"라고 말했고 민호는 "응? 진짜? 너 돈 있어?"라고 물으며 전화를 끊었다. 이어 그는 방글이에게 "나 은솔이랑 가출할거야"라고 밝혔다.
은솔이는 가방을 챙겨 몰래 집을 빠져나왔다.
한편 주예은은 치킨 냄새를 맡고 구역질을 해 임신임을 암시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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