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더비 앞둔 캐릭, "맨유, 다시 최고로 돌아갈 것"

서재원 기자 2016. 7. 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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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앞둔 마이클 캐릭(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맨유`를 약속했다.

맨유와 맨시티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버즈 네스트 스타디움에서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맨시티와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의 라이벌 더비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캐릭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맨유의 공식 채널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흥미롭다. 두 클럽과 관련된 사람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며 "두 클럽에 대해 상당한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맨유와 맨시티 모두 최고가 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양 팀 모두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치러지는 맨체스터 더비를 기대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또 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에서 연이어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4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캐릭은 "우리는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 더 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다시 최고로 돌아갈 것이다"며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거라 다짐했다.

한편, 지난 도르트문트전 결장에 대해선, "열심히 준비했기에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감독과 코치진, 새로운 선수들을 알아가는 과정이고, 함께 훈련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크게 연연해하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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