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둘째날' 한국, 美·日 등과 '북핵 공조' 회담

홍기삼 기자 2016. 7.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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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가 열리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 NCC 내부 전경. © News1 홍기삼 기자

(비엔티안(라오스)=뉴스1) 홍기삼 기자 =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리고 있는 ARF(아시안지역안보포럼) 둘째날인 25일 한국은 미국과 일본 등 7개국과 양자회담, 한-ASEAN 외교장관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며 대북 제재, 북핵 공조를 이어간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이날 오전 9시15분부터 한일 양자 회담을 개최한다. 이 회담에서 양국은 그동안의 우호관계를 평가하고 하반기 추진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을 할 예정이다. 28일 위안부 재단 설립을 앞두고 일본 측이 약속했던 10억엔 출연 시기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지 주목된다.

오후 5시45분에는 한미 양자 회담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로 이완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대북 제재, 북핵 공조를 이어갈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한국은 이날 브루나이, ASEAN, 싱가포르, 필리핀, 뉴질랜드, 호주 등과 양자, 환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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