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세계 시가총액 감소..한국 한 계단 오른 14위

류보람 기자 2016. 7.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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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유럽·아시아↓..'유가회복' 미주↑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올해 상반기 세계 증시 시가총액 규모는 2015년 하반기에 비해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개국 중 14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25일 한국거래소가 밝힌 세계거래소연맹(WFE)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증시 시가총액은 66조3000억달러다.

아메리카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경제 성장분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가총액이 5.2% 늘었다. 유가와 원자재값 회복세에 힘입어 브라질(35.4%)과 캐나다 토론토(17.4%) 거래소도 급성장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과 미국의 금리인상론 영향으로 아시아와 유럽은 각각 5.9%, 4.5% 줄었다.

한국은 1조2595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하반기보다 규모가 2.3% 늘었다. 1위는 NYSE(18조7112억달러), 2위는 나스닥(7조635억달러)이 차지했다. 일본(4조6864억달러)과 중국 상하이(3조7765달러), 영국 런던거래소(3조4797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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