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이슈] '휴가 반납' 메시, 금발 머리로 변신..바르사 조기 복귀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코파 아메리카 2016 준우승 악몽에서 깨어난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금발 머리로 변신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메시는 휴가도 반납한 채 바르셀로나 훈련에 조기 복귀한다.
코파 2016 결승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하며 눈물을 흘린 메시가 준우승 악몽에서 깨어났다. 메시는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바르셀로나 프리시즌에 합류하겠다고 통보했고, 빠르게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바르셀로나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나서는 25명의 대회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메시다. 바르셀로나는 애초 유로 2016과 코파 2016을 치른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었지만 메시는 휴가를 반납한 채 심기일전하며 바르셀로나 훈련에 조기 복귀했다.
새로운 마음과 함께 새로운 헤어스타일도 선보였다. 메시는 최근까지 비교적 차분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했지만 이번에는 금발 머리로 변신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바르셀로나의 스타 메시가 금발로 염색을 했고,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기존 어두운 머리스타일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25일부터 잉글랜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31일 오전 2시 아일랜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셀틱(스코틀랜드)와 2016 ICC 미국-유럽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다음 달 4일 오전 3시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드 아레나에서는 2016-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레스터 시티와 격돌하고, 내달 7일에는 런던에서 리버풀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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