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어른이 정답은 아니잖아요 (종합)

손예지 2016. 7. 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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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캡처 / 사진제공=JTBC 방송화면

“바뀌어야 할 것은 어른의 자세죠.”

2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더하고 빼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 방청객은 과열된 교육열의 해결을 위해 시험 제도를 없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게스틑로 출연한 배우 한고은은 시험은 학생들이 교육 과정을 이해했는지를 알 수 있는 기준이라면서 “바뀌어야 할 것은 어른의 자세”라고 답했다.

또 한고은은 “어릴 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면서 “아빠도 회사에서 1등이 아니고 엄마도 서울시에서 1등이 아니지 않나. 그런데 왜 나는 1등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학생의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고 하는 건가”고 말해 방청객들의 공감을 샀다.

한고은은 이후 우리 사회에서 빼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청춘들이 꿈을 도약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을 빼고 싶다”면서 “존중과 존경은 당연히 받는 게 아니라 얻는 것이다. 나이가 어리고 학벌이 낮고를 떠나서 존중하는, 평등한 사회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한 방청객 역시 “먼저 살아봤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주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청객이 털어 놓은 경험담을 들은 한고은과 MC 김제동은 “전적으로 응원한다”며 격려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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