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 전주성 복귀 인사 "보고싶었다"
[엑스포츠뉴스=전주, 조용운 기자] 에두(35)가 1년 만에 다시 녹색 유니폼을 입었다.
에두는 24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를 통해 전북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했다.
에두는 지난 21일 전북 복귀를 전격 결정했다. 지난해 전북에 입단해 전반기 동안 눈부신 득점력을 자랑하며 전북의 이른 선두 진입을 이끌었던 에두는 꼬박 1년 전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의 천문학적인 제안에 이적을 택했다.
중국서 반년을 뛴 에두는 지난 겨울 소속팀이 외국인 선수를 새롭게 꾸리면서 팀을 나와 6개월간 무적 신세로 지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찾던 에두는 루이스를 떠내보내며 외국인 선수 쿼터가 생긴 전북의 러브콜을 받아들여 다시 돌아왔다.
이미 팀에 합류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에두는 이날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81번이 적힌 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했다. 전광판에 상영된 영상을 통해 "보고싶었다"고 밝힌 에두는 "다시 기회를 줘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K리그 클래식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달했다.
에두의 몸상태를 확인한 최강희 감독은 "좋을 때도 느긋하게 움직이던 스타일이다. 천천히 끌어올리고 있다"며 "얼굴은 더 젊어져서 돌아왔다"고 웃어보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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