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짱나라-스틸로, 나란히 3:1 승리로 8강행

입력 2016. 7.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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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나라' 김동혁과 '스틸로' 조강현이 2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16강 경기에 나서 각각 '아르카나인' 조정훈과 '에피폰' 최강현을 3:1로 꺾었다.
 
주수사를 꺼낸 김동혁은 장기정늘 펼치며 생명력 회복과 함께 도발 하수인을 선보였다. 계속해서 몰아쳤던 조정훈은 상대의 수비를 벗겨내지 못하면서 결국 항복을 선언해야 했다.
 
1세트에 승리한 김동혁의 기세가 멈추지 않았다. '얼방' 마법사를 잡아먹을 수 있는 '방밀' 전사를 꺼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심판관 트루하트'가 등장하면서 김동혁의 승기가 확실시 됐다.
 
방어도를 25까지 끌어 올린 김동혁은 상대 '제왕 타우릿산'을 가볍게 제거했고, 또 다시 조정훈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2:0으로 앞서갔다.
 
뒤늦게 조정훈이 한 세트 따라붙었지만, 김동혁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필드 주도권을 끌어온 김동혁은 '리노 잭슨'으로 생명력을 가득 채웠고, '군주 자락서스'로 상대 최후의 패를 차단하면서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조강현은 최강현을 맞이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조강현은 3턴째에 접어 들며 필드를 우위를 점했고, 순식간에 상대 체력을 소모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상대방이 마법 카드를 갖추지 못 하게한 조강현은 '파멸수호병'으로 결정타를 입혀 선취점을 올렸다. 비록 최강현에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3세트에서 다수의 하수인을 앞세워 상대 하수인을 족족 제거했다. 이에 최강현은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시종일관 필드전에서 앞선 조강현은 손패에 들어온 카드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며, '제왕 타우릿산'을 소환했다. 최강현은 마지막 저항을 했지만, 끝내 '휘둘러치기'에 당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16강 E조
◆ ‘짱나라’ 김동혁 3 vs 1 ‘아르카나인’ 조정훈
1세트 김동혁(주술사) 승 vs 패 조정훈(도적)
2세트 김동혁(전사) 승 vs 패 조정훈(도적)
3세트 김동혁(흑마법사) 패 vs 승 조정훈(마법사)
4세트 김동혁(흑마법사) 승 vs 패 조정훈(도적)
 
▶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16강 F조
◆ ‘스틸로’ 조강현 3 vs 1 ‘에피폰’ 최강현
1세트 조강현(흑마법사) 승 vs 패 최강현(마법사)
2세트 조강현(마법사) 패 vs 승 최강현(흑마법사)
3세트 조강현(마법사) 승 vs 패 최강현(드루이드)
4세트 조강현(드루이드) 승 vs 패 최강현(드루이드)
 
사진 출처=OGN 방송 화면 캡쳐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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