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두산전 7이닝 3실점 호투..5승은 실패

2016. 7. 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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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우완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자신의 역할을 다했으나 선발승에 닿지는 못했다. 

소사는 24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대 선발투수 장원준이 7이닝 2실점으로 더 나은 투구내용을 보이며 2-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투구를 마쳤다. 

소사는 1회초 1사 1, 3루 위기를 극복했다. 첫 타자 민병헌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박건우에게 볼넷을 범해 1사 1, 2루로 몰렸다. 오재일에게 큰 타구를 허용했으나 타구가 펜스앞에서 잡히며 우익수 플라이, 2사 1, 3루가 됐다. 그리고 에반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소자는 2회초 첫 타자 김재환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3회초에도 2점르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2사 1루에서 에반스에게 펜스를 강타하는 적시 2루타를 맞았고, 김재환에게 좌전적시타를 내줘 1-3이 됐다. 

흔들린 소사는 4회부터는 안정감을 찾았다. 4회초 박세혁을 삼진 처리한 후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민병헌과 류지혁을 외야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5회초에는 박건우 오재일 에반스를 삼자범퇴. 6회초에는 김재환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허경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로 몰렸지만 박세혁과 김재호를 내야땅볼로 잡아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소사는 자신의 마지막 이닝인 7회초를 삼자범퇴로 장식했다. 민병헌을 1루 파울 플라이, 류지혁을 포수 파울 플라이, 그리고 박건우의 큰 타구를 중견수 김용의가 넓은 수비범위를 뽐내며 잡아냈다. 

LG는 8회초 소사 대신 김지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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