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방출한 kt, 새로운 카드는 피어밴드?

입력 2016. 7. 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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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kt 위즈가 웨이버 신청 마감일에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를 웨이버 신청했다. 새 외국인 투수로는 넥센에서 방출된 피어밴드가 손꼽히고 있다.  

kt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피노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피노는 시즌 초반 2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6월초에 복귀했다.

복귀 후에는 이전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피노는 12경기에서 2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진행 중이다"고 했다. 지난 22일 넥센에서 웨이버 공시된 피어밴드는 지난해 성적 역순에 따라 영입을 희망할 수 있다. kt가 1순위 선택권을 갖게 된다. 피노를 웨이버하면서 kt는 피어밴드를 지명할 자리를 마련했다. 

피어밴드는 지난해 10승 투수였고, 올해는 19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넥센이 20승 투수 밴헤켄을 재영입하면서 지난 22일 웨이버 공시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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