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이 문제' 노경은, 한화전 3⅔이닝 6실점 강판

2016. 7. 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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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노경은이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끝내 마운드를 물러났다.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노경은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6월 22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거둔 이후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7월들어 등판한 3차례 경기에서 모두 5회 이전에 강판됐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KIA전 역시 4⅓이닝 4실점 패전 투수였다.

이날 한화를 상대로 등판한 노경은은 매 이닝 위기를 맞았다. 1회초 1아웃 이후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김태균의 2루타로 주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계속되는 주자 2,3루에서 양성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노경은은 선취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2회초에도 선두 타자 송광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차일목 타석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한 노경은은 3회초 2아웃 이후 김경언의 솔로 홈런으로 또 1실점 했다.

최대 고미는 4회초. 롯데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번에도 볼넷이 화근이었다. 로사리오의 볼넷과 송광민의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2루 주자 로사리오를 포수 강민호가 견제 아웃 시키며 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강경학의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 이후 위기가 계속됐다.

2사 주자 1,2루에서 정근우에게 볼넷을 또 하나 허용하며 주자 만루가 됐고, 이용규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하자 롯데 벤치는 투수를 박시영으로 교체했다. 주자 3명을 남겨두고 물러난 노경은은 박시영이 자신의 주자 2명을 들여보내 자책점이 6점으로 늘어났다. 

NYR@xportsnews.com/사진 ⓒ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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