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황제성, 캐릭터 설정 의혹 휘말려 "대본 아냐?"

이승록 2016. 7. 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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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황제성에게 동료들이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24일 오후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선 개그맨 유격 특집이 방송됐다.

동료 개그맨들은 황제성이 시종일관 눈에 힘을 주고 있자 "눈부터가 본인이 아니다", "'황제성'으로 입대했다"고 지적했다.

이진호는 "같은 프로그램을 해서 잘 안다"며 황제성이 "정말 조용한 사람이다. 그냥 혼자 땅보고 다닌다. 그런 사람이 자꾸 여기 와서 그런다"고 했다. 양세찬도 "누가 봐도 대본에 씌여 있는대로 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는데, 황제성은 억울해했다. 하지만 동료들로부터 "앞머리가 젖은 것도 분무기에 뿌린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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