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동윤·지효·김민우·서유리, 반전의 주인공[종합]

황소영 2016. 7. 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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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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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지효, 김민우, 서유리가 반전의 실력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흑기사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도전자가 1라운드 맞대결을 벌였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보물섬과 늑대는 '천생연분'을 열창했다. 아름다운 화음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조장혁은 "보물섬은 코가 막혀서 본인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보물섬은 "가면이 코를 누르고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늑대를 향해 "탈이 자연스러운 걸 보니 탈 개그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주저앉는 것도 굉장히 자연스러운 걸로 봐서 평상시에도 비굴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보물섬과 늑대의 맞대결에서 5표 차이로 보물섬이 승리했다. 패배한 늑대의 정체는 이동윤이었다.

두 번째 1라운드 무대는 '나잡아봐라 꼬마유령'과 '금나와라 뚝딱 아기도깨비'가 무대에 올라 수지와 백현의 '드림'을 불렀다. 아기도깨비는 심장을 훅 파고드는 맑고 달달한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꼬마유령은 청아하고 예쁜 목소리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유영석은 "일단 유령은 톤이 진짜 좋다. 여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로션 광고에 나오는 목소리 같다. 아기도깨비는 성인의 문턱에 선 하지만 소년의 때는 아직 남아있는 신선하고 청명한 목소리다"라고 평했다.

꼬마유령과 아기도깨비의 맞대결에서 3표 차이로 아기도깨비가 승리했다. 패배한 꼬마유령의 정체는 지효였다.

세 번째 1라운드는 '비행기는 기내식을 싣고'와 '방콕친구 선풍기'가 장식했다. 이문세의 '이별이야기'를 선곡해 열창했다. 선풍기는 섹시함과 여리여리함이 오묘한 조화를 이뤘고 비행기는 우직함이 느껴지는 순수한 미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장혁은 "선풍기는 창법을 봤을 때 연륜이 있는 솔로가수인 것 같다. 비행기는 아직 감정 전달은 미숙하나 무심한 듯 던지는 목소리에 소울이 있다. 아직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아주 어린 친구일 것 같다"고 평했다. 김현철은 비행기에 대해 "역대급 가수다. 레전드다"라고 말했다. 조장혁과 엇갈린 입장을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비행기와 선풍기의 맞대결에서 선풍기가 승리,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비행기의 정체는 김민우였다. 김현철의 예상이 적중했다.

마지막은 '불광동 휘발유'와 '시베리아 반전세 이글루'가 장식했다. EX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열창했다. 이글루는 고주파 발성으로 기선 제압했다. 휘발유는 활활 불타오르는 성량을 자랑했다.

유영석은 "기름만 휘발성이 있는 게 아니라 노래에도 휘발성이 있다는 걸 느꼈다. 함께 타오르는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조장혁은 "고난도 뒤집기 창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더라.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인 것 같다. 휘발유는 어떤 부분에서는 무릎을 굽혀가면서 음악에 자연스럽게 동조되고 있었고 이글루는 어딘가 부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휘발유와 이글루의 맞대결에선 휘발유가 승리했다. 패배한 이글루의 정체는 서유리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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