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父이휘재 또 감동시킨 서언-서준 찰떡 우애(종합)

[일간스포츠 조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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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서준의 우애에 아빠 이휘재가 또 한 번 감동했다.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이젠 눈만 마주치면 통하는 서언 서준의 우애는 누구도 가를 수 없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부-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서언 서준은 쌍둥이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다. 서언 서준은 3단계로 이뤄진 미션을 수행하며 매 단계마다 도장을 받아야 했다.

본격 미션에 앞서 서준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이서언!"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언은 "맛있는 것이 두개 있을 때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역시 "이서준"이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서언은 이휘재를 슬쩍 보며 "아빠"라고 덧붙이기도 했지만 이휘재는 누구도 아닌 서로를 꼽는 쌍둥이에 좋아 죽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언 서준의 텔레파시는 미션 수행을 할 때도 빛났다. 헤드폰을 끼고 흘러 나오는 동물의 특징을 몸으로 흉내내 어떤 동물인지 맞추게 해야 하는 두 번째 미션에서 이서언은 "악어", "사자"라며 동물을 그대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미션을 파악한 서언은 알 수 없는 행동을 취했고 이휘재가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 서준은 "공룡"이라며 단번에 맞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서언 역시 서준의 다람쥐는 맞추지 못했지만 고릴라는 알아봐 쌍둥이 만의 남다른 우애를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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