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자 연속 피홈런' SK 문광은, 결국 1군 엔트리 제외

2016. 7.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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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문광은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문광은과 좌타 내야수 김기현을 제외하고 좌타 외야수 이명기와 우완투수 조한욱을 콜업했다.

지난 이틀간 홈런 3방을 맞은 문광은은 다시 퓨처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문광은은 22일 경기에서 서건창과 고종욱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은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어 전날 나오자마자 김민성에게 홈런포를 허용했다. 이틀 동안 3타자 연속 피홈런.

김용희 감독은 연이은 기회 속에서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결국 문광은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시즌 성적은 17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9.53.

대신 올라온 조한욱은 프로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조한욱은 지난해 부상 등으로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올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90을 남겼다.

조한욱은 "어렵게 1군에 올라온 만큼 이제 절대로 2군에 내려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그리고 잘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현과 자리를 맞바꾼 이명기는 이날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SK 문광은.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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