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고급 오토바이..우승 만큼 짜릿했던 홀인원 상품

이은경 2016. 7.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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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선정이 홀인원 상품 오토바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주=박태성 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24일 막을 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MY문영 퀸즈파크챔피언십이 이승현(NH투자증권)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내용 이상으로 화제가 됐던 것이 있다. 바로 이색적이고 파격적인 홀인원 상품이었다. <o:p></o:p>

첫 번째 상품은 오피스텔이었다. 대회 첫날인 22 1라운드에서 정예나(28, SG골프)가 서원밸리 13번홀(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정예나는 이 홀에 걸려 있던 홀인원 상품인 오피스텔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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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인원 후 재미있는 포즈를 취한 정예나. 사진=KLPGA 제공

오피스텔이 상품으로 걸린 건 대회 스폰서가 건설사라 가능했다. 정예나가 가져간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13000만원에 이른다. 정예나가 올 시즌 17개 대회에서 상금 5200만원을 벌었던 것을 감안하면 자신의 시즌 상금보다 두 배 더 많은 상품을 가져간 셈이다. 정예나의 지난 시즌 상금은 130465152원이었다. <o:p></o:p>

둘째 날엔 홀인원 상품으로 최고급 삼륜오토바이가 나왔다. 윤선정(22, 삼천리) 8번홀(3)에서 홀인원에 성공, 캔암 스파이더 리미티드 로드스터를 받아갔다. 이는 시가 4500만원 상당의 고급 오토바이로, 오토바이 전문회사 모터뱅크가 제공했다. 여자골프에서 홀인원 상품으로 오토바이가 걸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o:p></o:p>

파주=이은경 기자 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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