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유해진의 살신성인, 다시 봐도 빛났다
역시 유해진이다. 온전한 가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이하 ‘삼시세끼’) 4회분에서는 잡초 제거 작업에 나선 장면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유해진의 남다른 책임감이 눈길을 끈다.
이날 유해진은 주위에서 말을 꺼내기도 전에 자진해서 논에 자란 잡초를 뽑겠다고 나섰다. 이후 철물점에 방문해 예초기를 능숙하게 구매한 뒤 숨 막히는 잡초 제거했다. 예초기에 ‘베버리지’라는 애칭까지 지어주고, 잡초버스터로 변신한 유해진은 무더위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노동에 임했다.
또 ‘손오리부대’까지 동원하며 쉬지 않고 일했다. 땀에 흠뻑 젖은 유해진 옷은 노동의 수고와 책임감을 대변했다. 잠시 갖은 휴식 시간에는 손오리부대의 재롱에 푹 빠져 아빠미소를 짓기도 하고 논 사이를 활발하게 다니는 오리들의 귀여움에 힘을 얻는 모습에서는 영락없는‘오리 아빠’였다.
장대비가 쏟아지자 손오리부대는 집으로 떠났지만 유해진 만은 잡초 제거에 매진하느라 귀가 하지 못했다. 장대비도 뚫지 못한 건, 맡은 논은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었다.
논두렁은 유해진 작업 이전과 이후로 완전히 바뀌었다. 차승원을 비롯해 제작진까지 유해진이 열심히 정리한 논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해진의 노력과 책임감까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 밖에도 유해진은 일상생활에서 유쾌하게 아재 개그를 녹여냈다. 시청자들 역시 아재개그에 중독됐고, 유해진과 날이 갈수록 아재 개그 실력이 향상된 제자 남주혁의 ‘케미’도 ‘삼시세끼’의 재미를 제대로 이끌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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