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채프먼 트레이드 근접" 밀러는 지킬 듯

뉴스엔 입력 2016. 7. 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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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채프먼을 트레이드할까.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은 7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뉴욕 양키스 소식을 전했다.

로젠탈은 "양키스는 아롤디스 채프먼 트레이드에 근접했다. 양키스는 앤드류 밀러는 지킬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로젠탈은 "채프먼의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최종 과정으로 향할 준비는 마친 상태다"고 덧붙였다. 양키스로부터 채프먼을 영입할 구단이 어디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올시즌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채프먼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이후 31경기에 등판해 31.1이닝을 투구하며 3승 무패, 20세이브(1블론),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 중이다. 5년 연속 20세이브 고지에 오른 채프먼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빅리그 최고 불펜투수 중 한 명이다. 빅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채프먼은 통산 355경기에 등판해 350.1이닝을 투구하며 22승 20패, 23홀드 166세이브,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채프먼이 이미 "트레이드로 양키스를 떠나더라도 시즌 종료 후 FA로 돌아오고 싶다"고 양키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낸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채프먼과 남은 시즌 동안 동행하게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아롤디스 채프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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