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체제 가동, 슈바인슈타이거 내쳐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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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는 노련한 중앙 미드필더다. 독일대표팀 경험도 풍부한 베테랑이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의 일원으로 수 많은 영광의 시간을 만들어낸 선수다.
그랬던 슈바인슈타이거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때는 2015년 7월. 당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끌던 맨유에 합류했다.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쳤다. 이제는 한물 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랐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동시에 맨유도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후 독일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2016에도 나섰지만 전성기 시절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소속팀에서의 입지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데일리미러 등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슈바인슈타이거의 입지가 매우 흔들리고 있다'며 '슈바인슈타이거는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황도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맨유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만약 포그바가 맨유에 입단하면 슈바인슈타이거의 자리는 없다.
한 가지 더. 무리뉴 감독은 빠르고 강한 압박을 통한 예리한 역습 축구를 구사한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 전술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과연 슈바인슈타이거의 앞에 어떤 미래가 펼쳐지게 될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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