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유벤투스행 임박..이적료 무려 1,177억

박주성 기자 2016. 7. 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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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곤살로 이과인(28, 나폴리)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무려 7,900만 파운드(약 1,177억 원)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이과인이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7,900만 파운드"라며 그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보도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 득점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준 이과인이 유벤투스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미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사실상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이적료를 지불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폴 포그바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내며 이적료가 생겼고, 그 돈을 이용해 이과인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유벤투스로는 나쁘지 않은 선수단 변화다.

이과인은 리그에서 36골을 퍼부으며 AC밀란에서 활약했던 군나르 노르달로의 35골을 뛰어넘고 1949-50 시즌 이후 66년 만에 한 시즌 최고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모습에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수의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현했지만 최후의 승자는 유벤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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