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설' 세일, '클럽하우스 사고'로 등판 취소

김재호 입력 2016. 7. 24. 07:58 수정 2016. 7. 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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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27)이 예정된 등판을 취소했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넷'과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세일이 이날 예정됐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릭 한 단장의 이름으로 성명을 내고 세일의 등판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들이 전한 등판 취소 사유는 '클럽하우스 사고'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이 사고가 물리적인 사고가 아니며, 추가 조사중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크리스 세일이 정확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클럽하우스 사고로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일은 그동안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앞두고 선발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주목해온 투수다. 최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를 놓고 구체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등판 취소가 향후 트레이드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더 지켜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세일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4승 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올스타 게임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영광을 안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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