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러블리즈, 걸그룹 이미지가 뭣이 중헌디(종합)
입력 2016. 7. 24. 00:29 수정 2016. 7. 24. 01:2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제대로 망가졌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러블리즈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러블리즈는 해파리 모사, 귀신 성대모사, 김말이를 직접 체험하는 등 거침없이 망가지는 매력을 드러냈다. 먼저 오프닝에서 미주는 강호동과 김영철을 비롯해 김희철과 섹시 커플 댄스를 추며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하지만 민경훈은 그냥 지나치며 "얘는 안돼"라고 함께 춤추기를 거부했다.
이에 민경훈은 다소 진지하게 "왜 나는 안 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미주는 "넌 변태라고 소문 났어"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발 사이즈가 215mm라고 밝히던 중 신발 안에 넣어둔 깔창이 공개됐다. 베이비소울은 키가 작은 탓에 연습생 시절 별명이 이수근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또 귀신 성대모사 개인기를 통해 '아는 형님' 멤버들을 들었다놨다 했다.
뿐만 아니라 서지수는 밟혀서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흉내 내는가 하면, 미주 역시 걸그룹 이미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낙타와 타조를 접목시킨 낙타조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러블리즈는 온 몸으로 예능감을 표출하고 시종일관 털털한 매력을 자랑하며 걸그룹 이미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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