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암행 단속에 60여 건 적발..대형차 법규 위반 여전

오태인 2016. 7. 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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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7일 졸음운전으로 많은 희생자를 낸 봉평 터널 사고를 계기로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대형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습니다.

예고된 단속이었는데도 법규를 위반한 버스와 화물차가 무더기로 적발돼 안전불감증이 여전했습니다.

오태인 기자가 단속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높입니다.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대형 화물차를 갓길로 유도합니다.

경찰 암행순찰차가 지정차로를 위반한 화물차를 적발했습니다.

경찰이 영동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지난 17일 일어난 봉평 터널 사고처럼 대형차가 사고를 낼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이 다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주곤 /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최근 대형 차량이나 화물차에 의한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 운전 불이행 부분을 집중 단속 할 예정입니다.]

지정차로 위반은 물론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대형차도 집중 단속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형차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통 법규 위반 운전자 : 이번에 사고 크게 난 것도 있어서 되도록 1차선 안 들어가는데 제가 순간 잘못했네요.]

7대의 암행순찰차가 6시간 동안 단속을 벌여 모두 64건의 교통 법규 위반을 적발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버스와 화물차 단속에는 암행순찰차가 투입됐습니다.

미리 예고된 단속이었지만 많은 운전자가 지정차로 위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영동고속도로에 이어 전국 고속도로에서 대형차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을 계속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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