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5안타 펄펄..新삼성 공격선봉장 최재원

안준철 입력 2016. 7. 23. 21: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1번타자 부담됐지만, 적극적으로 임했다”

사자군단에 새로운 선봉장이 등장했다. 최재원이 1번타자로 나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안타기록을 5개(홈런포함)로 늘렸다.

최재원은 23일 수원 kt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최형우가 허리통증 때문에 휴식을 취하면서 기회를 얻었다. 또 상대 선발이 좌투수인 정대현이라는 점도 우타자인 최재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결과적으로 이날 최재원은 6타수 5안타(1홈런 포함) 4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12-2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6회에는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자신의 활약을 자축했다.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 8회 초 1사 2루에서 삼성 최재원이 1타점 2루타를 친 후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경기 후 최재원은 “팀이 승리해서 좋고, 나도 5안타 쳐서 좋다”며 “1번 타자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타격하자고 마음 먹었고, 결과가 좋아 기쁘다. 어떤 타순이던, 어떤 포지션이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