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반하게 한 '군침도는 시장 먹거리' [종합]

김서희 입력 2016. 7. 23. 19:41 수정 2016. 7. 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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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서희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이 시장 맛집 투어에 나섰다. 부산 서면시장 냉칼국수, 부산 부평시장 김치전골, 광주 대인시장 순대국밥, 이천 관고시장 닭발, 닭모래집 등 오랫동안 시장을 지켜온 먹거리들을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시장 맛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첫 시장 맛집으로 부산 서면시장 냉칼국수 가게를 찾았다. 반죽부터 밀기까지 모두 손으로 면을 만드는 이 집은 탱탱한 국수 면을 자랑했다. 냉칼국수를 맛본 백종원은 "국물에서 아무 맛이 안 난다. 많이 싱겁다. 아무 간이 안 돼 있지만 매력 있다"고 평했다.

이어 그가 들른 두 번째 집은 부산 부평시장 김치전골 가게. 백종원은 김치만두, 순두부, 칼국수면, 고기가 듬뿍 들어간 푸짐한 김치전골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김치로 고기를 말아 만든 김치만두에 흠뻑 빠졌고 "김치 만두 느낌이 아니라 완자 먹는 느낌이다. 동그랑땡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밥을 주문했고, 달걀 프라이를 얹은 양푼 밥이 나오자 다시 감탄했다. 그는 야무지게 밥에 국물을 비벼 먹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시장 맛집은 광주 대인시장 순대국밥집. 백종원은 순대국밥과 순대국수를 주문했고, 산처럼 쌓인 순대 모둠 서비스가 따로 나오자 감탄했다. 이 집은 2인분을 주문하면 푸짐한 순대 한 접시가 공짜로 제공됐다. 백종원은 이 집은 맛도 맛이지만 양이 정말 많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이천 관고시장의 닭발, 닭모래집 가게. 닭발을 주문한 백종원은 되게 매운 집이 있는데 이곳은 적당히 맵다고 평했고, 치킨보다 닭모래집 튀김이 더 맛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 맛집 명인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했고 '3대천왕' 공식 먹남매 하니와 김준현은 각종 시장 음식들을 맛보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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