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 노란우산 프로젝트 세종서 열려
2016. 7. 23. 18:34
(세종=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세월호 기억 노란우산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뒤 소리동산에서 노란우산을 펼쳐 보이는 행사를 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월호 참사를 되새기고,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의미에서 지난달 제주에서 시작됐다.
이날 세월호 기억 노란우산 프로젝트 관계자와 세종시민 300여명은 해양수산부 앞에서 우산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하고서 정부세종청사 주변을 한 바퀴 행진했다.
희생 학생들의 꿈을 담은 '기억목걸이' 전시회와 문화공연,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도 이어졌다.
노란우산 프로젝트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해양수산부에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하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인천,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다.
soyun@yna.co.kr
- ☞ '냉장고에 시신 보관' 여친 엽기 살인 40대 오늘 영장
- ☞ 검사, 경찰, 운동선수까지…한국에 '성도착 범죄' 많은 이유는
- ☞ 부산 이어 울산서도 "가스냄새 진동" 신고 잇따라
- ☞ '포켓몬 고' 하려고 대형건물 GPS 조작?…위법성 논란
- ☞ '넌 왜 영수증 못받니?'…학비지원 받는 학생 숨고 싶은 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