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보트 엔진 고장·어선 좌주..선박 사고 잇따라

지정운 기자 2016. 7. 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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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 여수시 경호동 소경도 남동쪽 0.46㎞ 해상에서 좌주된 선박을 해경 경비정이 예인을 시도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2016.7.23/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문어낚시를 나간 고무보트의 엔진이 고장나는 등 여수해상에서 선박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7분께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인근 해상에서 문어 낚시 중이던 Y호(고무보트·130마력·승선원 9명)의 엔진시동이 불가능하다는 선장 오모씨(53)의 신고가 접수됐다.

나로도해경센터 여호출장소는 민간자율구조 선박을 이용해 사고 현장에 접근, Y호를 고흥군 점암면 여호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11분께 여수시 경호동 소경도 남동쪽 0.46㎞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2.98톤·연안복합·승선원 2명)가 스크루에 이물질이 걸리며 선체 뒤쪽이 좌주(물이 얕은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됐다는 선장 박모씨(24)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 1척과 봉산해경센터 순찰정을 보내 여수시 국동항으로 B호를 예인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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