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탓에' 의정부 호원동 700여 가구 한때 정전
2016. 7. 23. 12:50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23일 오전 10시 7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정전사고는 의정부시 장암동 인근 전봇대에서 까마귀가 전선 피복을 쪼아 합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 지역본부는 파악했다.
한전은 정전 후 2분만인 오전 10시 9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호원동으로 이어지는 선로에 순간 정전이 발생해 700여 가구가 1∼5분, 피해를 봤다.
또 신한대학교 내 승강기가 멈춰 학생 4명이 갇혔다 소방관에 의해 10여 분만에 구조됐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전국 다른 도시에서도 까마귀 탓에 정전사고가 가끔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nsh@yna.co.kr
- ☞ 검사, 경찰, 운동선수까지…한국에 '성도착 범죄' 많은 이유는
- ☞ '냉장고에 여친 시신 보관' 40대 살인 혐의로 체포
- ☞ 英조지왕자, 애견에 아이스크림 먹이는 사진에 동물단체 화들짝
- ☞ '포켓몬 고' 하려고 대형건물 GPS 조작?…위법성 논란
- ☞ '넌 왜 영수증 못받니?'…학비지원 받는 학생 숨고 싶은 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가수 이하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박나래 자택서 수천만원 상당 금품 훔친 30대 남성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영주시, 숨진 6급 팀장 '직장내 괴롭힘 피해' 조직적 은폐 의혹 | 연합뉴스
-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집행인' 실형 | 연합뉴스
- 유희열, '배캠' 스페셜DJ로 표절논란 3년만 복귀…"감사와 사과"(종합) | 연합뉴스
- 검찰, 경비원 무차별폭행 배달기사 기소…에픽하이 투컷이 말려 | 연합뉴스
- "강남역에 누군가 산다" 제보…7개월 전 실종된 지적장애인 발견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영장…며느리는 영장 불청구(종합) | 연합뉴스
- 공군 경공격기, 훈련 중 기관총·실탄·연료탱크 떨어뜨려(종합2보) | 연합뉴스
- 尹지지단체, 행진 중 음식점과 다툼…'별점테러'로 보복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