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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 언급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자료사진-뉴시스 |
이어 "북한 동향과 관련한 점검과 안보 상황에 대한 점검 등 엄중한 자리이지 않았냐"며 "수석에 대한 소명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의 시간인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요즘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도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각종 의혹으로 퇴진 위기에 몰린 우 수석을 감싸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