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전 신한은행장 별세

최동수 기자 2016. 7.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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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22일 오전 지병으로 사망했다.

서 전 행장은 2015년 초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행장은 1951년생으로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금융 전략 담당 부사장, 신한생명 사장을 거쳤다.

2010년 말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취임했다. 이후 신한 경영진 내분 사태 이후 조직을 조기 안정시키고 2011년 2조1184억원이 순익을 달성해 금융그룹이 3조원 이상의 순익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해 3년 연임에 성공했다.

서 전 행장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24일,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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