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 대통령 NSC 발언은 국가안보 소명"

김병용 2016. 7. 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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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2일(오늘) 어제 박 대통령의 국가안전보장회의 발언과 관련해 "우병우 수석의 의혹에 대한 소명이 아니며 국가안보를 지켜야 한다는 소명"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는 북한의 동향에 대한 보고와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엄중한 자리라며 NSC가 어떤 자리인지 잘 좀 생각해달라"며 "우 수석에 대한 소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관련된 소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선 어제 NSC 참석자들에게 "여기 계신 여러분도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병용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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