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선발, 처음으로 70% 넘어
정경화 기자 입력 2016. 7. 22. 03:05
'2017학년도 大入 수시 요강' 발표 - 원서 접수는 9월 12~21일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 인원의 70.5%를 수시모집 전형으로 뽑기로 했다. 수시모집 비율이 70%를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1일 확정 발표한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요강'에 따르면 수시 선발 인원은 2016학년도 24만976명에서 2017학년도 24만6891명으로 늘었다. 전체 모집 인원(35만20명)의 70.5%이다. 수시 전형 중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29.5%로 지난해(27.9%)보다 1.6%포인트 늘었다. 내신 위주인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은 이 비율만큼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9월 12~21일이며 이 기간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수시모집 지원 횟수는 6회로 제한되고, 복수 합격할 경우 등록 기간 내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엔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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