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5개월 경남대입정보센터 왕성한 활동 '인기'
등록 2016.07.21 17:15:52수정 2016.12.28 17:24:10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지난 3월 경남도교육청 본청 1층에 문을 연 '경남대입정보센터'. 개소 5개월 동안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와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각종 연수와 행사, 자료집 발간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2016.07.21. hjm@newsis.com
‘나누GO, 상담받GO, 대학가GO’라는 슬로건으로 개소한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지난 5개월 동안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와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연수와 행사, 자료집 발간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16학년도 대학 진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고3 담임교사 및 부장교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고1, 2 담임교사 연수, 고등학교 학교장 및 교감을 대상으로 한 진학지도 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한 연수 등 단위학교의 진학지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권역별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콘서트’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하던 도내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적극적으로 교육 정책을 펼친 우수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창원(중부권), 김해(동부권), 진주(서부권) 등 3개 권역에서 진행한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콘서트에는 2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수도권 및 지역 대학 입학사정관 등 입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개최된 ‘아이좋아 경남교육알리기 프로젝트’도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대입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대학 입학관계자와 직접 만나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선발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고, 이를 도내 전체 고등학교와 공유해 궁극적으로는 학교의 대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중·고등학교가 함께하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라는 주제로 도내 중학교 관리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학 관련 활동을 펼쳐 왔다는 점이다.
중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학에 대한 목표를 분명히 설정함으로써, 고등학교 진학 이후 학교의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로드맵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이런 활동으로 관리자 및 교사들도 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목표를 분명히 세울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경남대입정보센터 측은 강조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또 그동안 학생들의 실제적인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별 고사 교과면접 대비 자료 ’, ‘고1·2·3 학생을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 자료’를 포함해 진학 관련 자료 24종을 발간·보급해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 ‘수능 대비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FINAL 자료집’, ‘대학별 고사 교과면접 대비 자료’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도내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선택 및 진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고등학교에서 대학까지 잔학 정보 여기에 다 있다’ 책자도 보급할 계획이다.
경남대입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대입정보설명회’,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 ‘찾아가는 교사연수 나누GO’ 등을 이어가고,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찾아가는 권역별 이동 대입상담실’뿐만 아니라 고2 학생 대상 '대입 대비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 총괄책임자인 유승규 경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경남대입정보센터를 개소한 이후 5개월간 열의와 진정성이 학생, 학부모에게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하여 대입과 진학에 대한 모든 정보를 센터에서 구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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