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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태극전사들 상파울루서 첫 훈련…'컨디션 조절에 집중'

송고시간2016-07-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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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차례 훈련…25일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 버본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간이구장에서 전술 훈련과 컨디션 조절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현지에 도착한 20일에 가벼운 운동을 했고, 21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과 브라질의 시차가 12시간이 나는 데다 긴 이동 거리로 인해 선수들이 지쳐 있는 만큼, 훈련의 강도는 세지 않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신태용 감독의 지휘에 따라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훈련을 진행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22일과 23일에도 하루 두 차례씩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 전날인 24일에만 오후 4시 훈련을 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리우올림픽을 겨냥해 루이스 플라비우(67·브라질) 피지컬 코치를 영입하기도 했다.

플라비우 코치는 현지에서 합류해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맡는다.

신태용 감독은 출국길에서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하고, 현지 환경과 기후가 생소하다"라며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현지 훈련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아직 모든 선수가 모이지 않았다.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21일 합류했으며, 22일엔 김민태(23·베갈타 센다이)가 도착할 예정이다.

장현수(25·광저우)는 26일, 손흥민(24·토트넘)은 8월 1일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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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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