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하루' 감독 "이와세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양소영 기자 2016. 7. 21. 1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악의하루 이와세료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일본 배우 이와세료가 지난해 ‘한여름의 판타지아’에 이어 ‘최악의 하루’로 2년 연속 한국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지난해 여름 개봉, 전국 50개관 이하의 상영관에서 3만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서정적인 영상미와 김새벽, 이와세 료 등 배우들의 특별한 매력으로 호평 받았다.

‘한여름의 판타지아’에서 고조시에서 감을 재배하는 청년 ‘유스케’를 연기한 이와세 료는 특유의 온화한 외모가 주는 부드러운 매력과 차분하고 따뜻한 음성이 주는 신뢰감으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최악의 하루’를 통해 극장가를 찾는다.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린 여주인공 은희와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들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김종관 감독의 영화 ‘최악의 하루’에서 이와세 료는 은희가 오늘 처음 본 남자 ‘료헤이’ 캐릭터를 맡았다.

한국의 독자들을 만나러 온 소설가인 료헤이는 은희의 하루, 그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인물로 일상에서 만나는 마법같은 순간을 선사하는 비밀스러운 캐릭터.

이와세 료를 료헤이 역으로 캐스팅 한 김종관 감독은 “’한여름의 판타지아‘ 개봉 일정 때문에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와세 료를 만났다. 그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 온화한 품성이 드러나는 얼굴과 낮은 목소리와 눈빛들이 좋았다”고 말했다.

늦여름의 미풍을 닮은 배우 이와세 료의 따뜻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최악의 하루’는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스틸컷]

최악의하루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