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첫방② "이 구역 멜로퀸은 나야" 한효주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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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갔고 그곳에서 남자 주인공을 만나 로맨스를 싹 틔우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이하 'W', 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가 20일 오후 첫 방송된다.
'두 개의 세계'라는 부재처럼 웹툰세계와 현실세계, 그리고 그 중심의 숨겨진 또 다른 세계가 교차하는 설정을 전면에 다룬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W'. 기존 국내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받고 있는 'W'가 한효주를 히든카드로 내밀었다. 2010년 종영한 이병훈 PD의 MBC 대하사극 '동이' 이후 6년 만에 안방 컴백이 이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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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는 엄마 길수선(남기애)에게 떠밀려 의대에 진학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재능이 있거나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한 적 없이 무료한 하루를 보내는 인물이다. 매일 미친개 교수에게 정강이를 까이며 밤샘과 쪽잠으로 청춘을 허비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데이트 한번 못하고 병원에 시달려야만 했다.
머리보다 심장이 앞서고, 생각하기도 전에 이미 뛰고 있는, 도도하고 쿨한 의사가 되고 싶으나 늘 현실에 굴복하는 '쿨하지 못해 미안한' 여자 의사다. 남자와 밀당을 하고 싶어도 수시로 약해지는 마음 때문에 매번 휘둘리는 연애 패턴을 반복하다 차이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지만 우연히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운명의 변화를 느끼는 여자 오연주를 한효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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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효주가 'W'를 통해 다시 한번 '멜로퀸'의 자리에 쐐기를 박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아름다움은 기본, 숨겨진 허당 매력까지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떤 배우와도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는 '케미여신'답게 이종석과 호흡도 기대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한효주가 충무로에 입지를 굳혀나갈 때쯤 안방극장은 수많은 '멜로퀸'들이 탄생했지만 역시 '원조'를 따라갈 수 없는 법.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처럼 한효주는 이번 'W'를 통해 이 구역 최고의 '멜로퀸'으로 각인될 전망이다.
한편, 'W'는 이종석, 한효주, 김의성, 이태환, 정유진, 허정도, 이시언, 강기영, 차광수, 박원상, 남기애, 이세랑, 류혜린, 양혜지이 가세했고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거침없이 하이킥'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순풍산부인과'의 송재정 작가가 극본을,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MBC 'W' 포스터 및 스틸,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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