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옥상달빛 "하상욱이 작사한 가사가 아웃사이더 수준"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2016. 7. 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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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희망곡'에 출연한 옥상달빛의 모습. 사진=MBC FM4U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인디듀오 옥상달빛이 신곡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의 작사가 하상욱을 언급했다.

옥상달빛(김윤주 박세진)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옥상달빛에게 "이번 신곡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을 녹음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냐"고 물었다. 옥상달빛 김윤주는 "가사가 아웃사이더 수준이다. 부르다가 3번 정도 졸도할 뻔했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곡을 하상욱 씨가 작사하지 않았나. 하상욱 씨께 가사가 너무 많다고 이야기 안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옥상달빛 박세진은 "조금 숨이 찬 거 같다고 돌려서 얘기한 적 있다"고 말했다.

옥상달빛은 하상욱이 음원순위에 집착하냐고 묻는 김신영의 말에 "이런 사람 처음 봤다. 하상욱 씨가 곡이 나오기 전에 '택배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이 곡을 기다릴 거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곡이 나온 후 급상승 차트까지 찍어서 보여주더라. 순위에 없으니까 그걸 또 찍어서 '우리는 102위쯤 있지 않겠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폭로해 듣던 이들을 웃게 했다.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john03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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