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방송과 실생활 다르지 않아 스트레스 없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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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이 내 남자친구라면?'이란 가상에서 출발한 화보 속 에릭남은 성수동에 위치한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꾸밈없이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장난끼 섞인 눈웃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에릭남은 방송에서 여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덕분에 '1인 1가구 에릭남 보급'에 대한 농담이 유행어가 되었을 정도다.
그렇다면 에릭남의 마음이 녹는 순간은 언제일까? 그는 "누군가 나와 함께 무언가를 해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하다.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때, 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질 때 마음이 따뜻해진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는 아내(마마무의 솔라)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데, 촬영할 때마다 그녀의 배려에 큰 감동을 받는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라 전했다.
에릭남은 방송 촬영과 관련한 질문에 "촬영한 방송을 일부러 보지 않는다.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방송을 의식해 나답지 않은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게 될지 염려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방송의 모습과 실생활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 누군가 어떤 순간을 잘못 봐서 오해할 수도 있지만, 그것까지 고려하면 진짜 피곤한 삶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또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가수로서의 목표와 미국진출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에릭남의 진솔하고도 유쾌한 인터뷰와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www.allure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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