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이이경, '올드스쿨' 장악한 야망 가득 '알타보이즈'

(왼쪽부터) 이창용 김창렬 이이경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이이경과 이창용이 '올드스쿨'에서 입담을 뽐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서는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이이경과 이창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창렬은 이이경이 '알타보이즈'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을 언급하며 추켜 세웠다. 이에 이이경은 "무척 떨린다"면서도 "내가 많이 뻔뻔하다. 질타와 박수 모두 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장 활약하고 싶은 분야를 묻는 김창렬에게 "내 캐릭터를 온전히 쏟을 수 있는 작품을 받고 싶다"며 영화나 드라마나 가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이이경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창용은 보다 구체적인 야망이 있었다. 그는 그 동안 배우 조정석과 같은 선배들을 따라 뮤지컬에 주력했던 점을 거론했다. 또한 "연기는 아직 부족하지만 노래가 강점"이라고 자부했다. 이에 '판타스틱 듀오'와 같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싶다는 점으로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이이경은 라디오 말미 "'알타보이즈'가 한 번이라도 전석 매진이 되면 상의 탈의를 하겠다"고 공약을 밝혀 주목 받았다.

'알타보이즈'는 각박한 현실 속 영혼들을 음악으로 구원하고자 뭉친 5인조 보이 그룹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상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올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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