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광주 오치동~문흥동 도로개설 숙원 해결"
2016. 7. 19. 16:05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북구의 숙원 중 하나인 오치동~문흥동 도로개설 사업의 걸림돌이 해소돼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국민의당 김경진(광주 북갑) 의원은 19일 국토교통부와 도로개설과 관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부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사업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과정을 생략하고 실시계획 인가 고시와 보상을 추진해 공사 발주까지 숨통을 트게 됐다고 김 의원 측은 설명했다.
이 구간은 문흥지구와 일곡지구를 연결하는 중요 간선도로지만 초기 개발과정에서 도로를 개통하지 못하고 택지가 조성되면서 1.5차로의 좁은 길에서 주민이 통행하는 불편을 겪었다.
도로는 147억5천만원을 들여 오치동 혁신아파트에서 자연과학고까지 길이 1.43㎞, 너비 20~30m(4~6차로)로 개설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교통편의와 접근성을 높여 광주시에서 이 일대에 추진하는 '호남권 잡월드'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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