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성폭행 혐의 피소..수사 착수(종합)
이후민 기자 2016. 7. 15. 22:27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배우 이진욱(35)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이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1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지인과 이씨와 함께 한 식사 자리 이후 이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14일 경찰을 직접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후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성폭행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당시 입었던 속옷 등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검사에서 채취한 체액과 속옷 등을 국립수사연구원에 넘겨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15일 오후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한차례 진행했다.
경찰은 이씨 측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라 DNA 대조 등이 필요할 경우 이씨의 세포를 채취하는 등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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